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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프로야구 순위 – 두산 ‘보약’ KIA에 영봉패 ‘단독 꼴찌’ [MK그래픽]
입력 2014-04-04 22:33 
KIA는 두산의 보약이었다. 지난해 5월 3일 이후 10연승을 내달렸다.
하지만 그 천적 관계는 올해 첫 대결에서 종료됐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KIA에게 0-6으로 졌다. KIA 선발 홀튼 공략에 실패한 게 패인. 시범경기 1위였던 두산은 2승 4패로 최하위로 추락했다.
NC는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즌 첫 홈경기에서 넥센을 5-1로 이겼다. 6회까지 2-1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는데 7회 나성범, 8회 모창민의 홈런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롯데와 SK도 나란히 승리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SK 선발 김광현은 7이닝 2피안타 4볼넷 6탈삼짐 무실점으로 211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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