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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DJ 하차, 버터 성시경 13일 마지막 '잘자요' 인사 끝으로 하차
입력 2014-04-04 21:35 
성시경 DJ 하차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성시경 DJ 하차'

가수 성시경이 4년여간 진행을 맡아온 MBC FM4U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에서 하차합니다.

성시경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3일을 끝으로 "성시경이 새 앨범 준비와 국내 및 해외 공연 준비로 인해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년여 동안 <음악도시> DJ로 활동한 성시경은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로 '음악도시 시장'이란 별명까지 얻으며 밤 시간대 청취자들에게 편안하면서도 깔끔한 진행을 선보여왔습니다.

특히 성시경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뛰어난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클로징멘트인 '잘자요'는 유행어가 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성시경은 "지난 4년여 동안 <음악도시>에 많은 애정을 갖고 라디오를 진행해왔는데 하차하게 되어 너무 아쉽다"며 "그 동안 사랑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라디오로 돌아오겠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5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연세대학고 노천극장에서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를 개최하며 이후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성시경 DJ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성시경 DJ 하차 잘자요를 못듣는다니!" "성시경 DJ 하차 이제 성시경 달달느끼한 버터잘자요는 어디서 들을 수 있을까.." "성시경 DJ 하차 너무 아쉽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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