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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 헤켄, 시즌 2승 실패…NC전 6이닝 2실점
입력 2014-04-04 21:14 
밴 헤켄은 4일 마산 NC전에서 6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쳤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2승 도전에는 실패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앤드류 밴 헤켄이 시즌 2승 도전에 실패했다. 밴 헤켄은 역투를 펼쳤지만, 끝내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밴 헤켄은 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5개로 이중 스트라이크는 58개였다.
2회 NC에 선취점을 내줬다. 밴 헤켄은 2회말 2사 1,3루에서 김태군에게 초구를 공략 당해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3회와 4회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실점에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5회말 NC의 작전에 휘말려 역전을 허용했다. 밴 헤켄은 선두타자 지석훈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실점 위기를 맞았다. 결국 김태군의 희생번트-오정복희 희생플라이로 1실점했다.
6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밴 헤켄은 7회에 송신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팀이 1-2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와 시즌 2승 도전에는 실패했다.
7회말 현재 넥센은 NC를 1-2로 쫓고 있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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