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여름 브라질월드컵 정상에 오를 팀이 차지할 우승 트로피가 2박3일간의 전시를 위해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트로피를 보고 입맛을 다신 홍명보 감독, 박주영의 부상 소식에 이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프랑스 출신 FIFA 홍보대사 크리스티앙 카랑뵈가 월드컵 트로피를 갖고 카메라 세례를 받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유리관 속의 트로피를 흘끔 바라볼 뿐입니다.
FIFA 규정상 국가 원수와 월드컵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선수만 월드컵 트로피를 만질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이렇게 가까이 보는 게 처음입니다. 이 트로피를 대한민국 품에 한번 안겨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겠지만…."
진품을 앞에 놓고 모조품으로 아쉬움을 달랜 홍명보 감독.
월드컵 개막을 두 달여 앞두고 터진 간판공격수 박주영의 장기 부상 소식에 표정이 어두워졌습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발에 좀 염증이 있다는 건 알지만 계속 치료 중이고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지켜봐야 하지 않겠나."
월드컵 최종명단을 90% 이상 확정했다고 밝힌 홍 감독은 주요 선수 부상에 대비한 차선책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올여름 브라질월드컵 정상에 오를 팀이 차지할 우승 트로피가 2박3일간의 전시를 위해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트로피를 보고 입맛을 다신 홍명보 감독, 박주영의 부상 소식에 이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프랑스 출신 FIFA 홍보대사 크리스티앙 카랑뵈가 월드컵 트로피를 갖고 카메라 세례를 받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유리관 속의 트로피를 흘끔 바라볼 뿐입니다.
FIFA 규정상 국가 원수와 월드컵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선수만 월드컵 트로피를 만질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이렇게 가까이 보는 게 처음입니다. 이 트로피를 대한민국 품에 한번 안겨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겠지만…."
진품을 앞에 놓고 모조품으로 아쉬움을 달랜 홍명보 감독.
월드컵 개막을 두 달여 앞두고 터진 간판공격수 박주영의 장기 부상 소식에 표정이 어두워졌습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 "발에 좀 염증이 있다는 건 알지만 계속 치료 중이고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지켜봐야 하지 않겠나."
월드컵 최종명단을 90% 이상 확정했다고 밝힌 홍 감독은 주요 선수 부상에 대비한 차선책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