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무열 측 "병원 입원, 특혜 아냐…의가사제대 판정받을 정도 부상"
입력 2014-04-04 16:24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김무열 측이 특혜성 병원 입원 치료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프레인 TPC는 4일 "김무열은 군 복무중 무릎 부상을 당해 수도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았고, 병원 측에서는 '좌측 슬관절 내측 연골판 파열' 진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김무열은 '내측 연골판 절제술'을 받았다.
소속사는 "'재활훈련을 받되 무릎 통증 및 부종이 지속될 경우 연골판 이식술이 필요할 수 있다'라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지속적인 치료를 받도록 조치를 취한 바 있다"며 "그동안 김무열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휴가'가 아닌 군의 지시에 따라 특정 기간동안 치료와 심사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또 "김무열이 더이상 군복무를 할 수 없다는 '의가사제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와 무관하게 군생활을 끝까지 마치고 만기제대를 하겠다는 '부동의확인서'를 제출했으며 치료받는 중에도 여러차례 이에 대한 의사를 군에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본인의 의사보다 군에서 판단해 복귀명령을 내리는 것이므로 김무열은 지난 4월 3일부터 현재까지 군의 복귀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김무열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자 하는 의지를 이어나갈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현재까지 김무열 배우는 '휴가'가 아닌 '복귀명령대기' 상태"라고 덧붙였다.
jeigu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