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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곳곳 짙은 안개...교통 주의
입력 2007-02-09 06:32  | 수정 2007-02-09 06:32
이번 주에는 안개가 자주 끼고 있는데요.
오늘도 주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철 기자 ?


<질문>
오늘도 주요 고속도로에 안개가 심하게 끼었죠 ?

<기자>
그렇습니다.

경북, 경남 지역과 전북 서해안 지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이 지역 고속도로를 지나는 운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먼저 서해안 고속도로 군산에서 목포 구간에 안개가 끼어 있고, 경부고속도로는 동대구에서 경주 구간 안개 때문에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용인에서 여주, 원주에서 횡성휴게소, 대관령 주변에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는 동서울에서 호법분기점까지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들 구간의 가시거리가 80미터 이하라며, 운전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 밤사이 온 비로 노면이 젖어 있는 구간도 많은데요.

경부고속도로는 천안에서 목천, 경주에서 추풍령 구간에 노면이 미끄럽구요.

중부고속도로는 일죽에서 남이분기점까지 도로가 젖어 있어 안전을 위해 속도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 주변은 안개가 그리 짙지 않아 차량 소통에 큰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인천공항은 항공기 이착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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