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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 본격적인 촬영 시작…분위기 '후끈'
입력 2014-04-04 13:15 
크리스 에반스/사진=스타투데이


크리스 에반스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4일 오전 6시 상암동 DMC를 통제한 '어벤져스2' 제작진은 촬영 준비와 리허설을 마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크리스 에반스는 전날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지만, 상암동 촬영에서는 수염을 깔끔하게 깎은 모습이었습니다. 별 무늬가 그려진 방패를 손에 든 크리스 에반스가 검은색 차량의 보닛 위에 올라 액션을 선보이자 현장을 지켜보던 시민들이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영화 '어벤져스2'는 영화 현장 취재는 물론, 일반인들의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까지 강력하게 제재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단 하루만, 촬영 현장이 자유롭게 공개됩니다.

'어벤져스2' 관계자는 "촬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시민들을 위해 크리스 에반스의 상암동 촬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며 "촬영장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스포일러가 포함되지 않는 선에서 취재·보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 에반스 촬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리스 에반스 촬영, 어벤져스2 촬영 실감난다" "크리스 에반스 촬영, 나도 보고싶었는데" "크리스 에반스 촬영, 한국과 친분이 많은 배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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