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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현중의 치열한 복수로 ‘해피엔딩’
입력 2014-04-03 23:13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감격시대 김현중이 복수에 성공하며 막을 내렸다.

3일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가 신정태(김현중 분)가 황파 설두성(최일화 분)에게 아버지의 복수를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설두성이 방삼통의 조선인들을 학살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눈치 챈 신정태는 방삼통 사람들을 피신시켰고 정재화(김성오 분), 모일화(송재림 분)과 황방 파에 맞섰다.

황방 파의 왕백산(정호빈 분)은 정재화의 갈퀴손에 의해 죽음을 맞았다. 아편을 유통하는 사실이 폭로된 설두성은 길 위에서 최후를 맞았다.

방삼통을 두고 신정태와 대립을 보였던 일국회와도 전면전을 펼쳤다. 아오끼(윤현민 분)과 대결에서 승리, 그를 죽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가야(임수향 분)의 만류로 아오끼를 살렸다.

방삼통 사람들은 정태로 인해 자유를 얻었고 정태를 도와 방삼통을 지켜냈던 모일화와 정재화도 각자 자신의 길로 떠났다. 정태와 애증 관계였던 가야는 정태와의 모든 관계를 청산하고 아오끼와 떠났다.

매회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며 긴장감을 자아냈던 신정태, 황방파, 일국회는 단 한 회 만에 모든 대결을 끝냈다. 급격한 마무리였지만 화려한 액션은 마지막 회에도 빛났다. 오락 드라마로써의 역할은 충분히 해냈다.

1930년대 중국 상하이 및 국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그린 ‘감격시대는 김현중과 임수향, 진세연, 조동혁, 김성오 등이 열연을 펼쳤다. 후속으로는 김강우, 엄기준 주연의 ‘골든 크로스가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남우정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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