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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 “스포츠 캐스터의 공백, 우려는 있지만…”
입력 2014-04-03 23:02 
[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가 최근 전현무 전 아나운서를 스포츠 캐스터로 영입하려 했던 움직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4 TV 봄 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앞서 KBS는 전현무 전 아나운서를 자사의 스포츠 캐스터로 영입하려고 해 논란을 빚었다. KBS는 프리선언을 한 아나운서에 대해 3년간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2012년 퇴사한 전현무는 현재 KBS에 출연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KBS노조는 피켓 시위까지 벌였다.

이에 KBS 전진국 본부장은 스포츠 캐스터의 공백을 염려하지만 아나운서 후배들이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 조우종 등 앞으로 다가오는 월드컵이나 아시아 게임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잇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 전 아나운서를 스포츠 국에서 영입하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확정은 아니었다.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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