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탄2 `신안인스빌리베라2차` 4대1
입력 2014-04-03 22:35  | 수정 2014-04-03 23:49
신안종합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짓는 '신안인스빌리베라2차' 청약을 접수한 결과 모든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신안인스빌리베라2차'는 일반분양 총 577가구 모집에 1ㆍ2순위 청약자 2351명이 몰려 평균 청약 경쟁률 4.1대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형에는 1순위 기타 경기 지역 청약자 182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18.1대1을 찍었다. 전용면적 59㎡형도 1순위 기타 경기 지역 청약 경쟁률이 15.2대1에 달했다.
이 아파트는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와 인접해 있어 입지 여건이 좋다.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졌으며 독창적인 신평면 혁신 설계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고급 중대형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친환경 E0등급 고품질 마감재를 적용해 아파트 상품성을 높인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동탄2신도시는 연초부터 청약 열기가 뜨거운 지역 중 하나다. 앞서 이 지역에서 분양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과 '경남아너스빌'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규제 완화로 주택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다 전세금 상승에 지친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 청약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투자 목적보다는 전세 세입자와 젊은 직장인 등 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해 계약도 빠른 속도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안인스빌리베라2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에 전용면적 59~84㎡ 644가구로 이뤄졌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계약일은 15~17일이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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