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총장선거 예비후보자 5명 선정 강태진·김명환·성낙인·조동성·오세정 등
입력 2014-04-03 20:51  | 수정 2014-04-03 20:56
서울대 개교 이래 처음 간선제로 치르는 제26대총장 선거에서 출사표를 던진 12명의 후보대상자 중 5명의 예비후보자가 정해졌습니다.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3일 교내 호암교수회관에서 제4차 회의및 후보대상자 소견발표회를 열어 총장예비후보자 5명을 확정했습니다.

1차 관문을 통과한 이들은 강태진 전 공과대학장, 김명환 전 자연과학대학장, 성낙인 전 법과대학장, 조동성 전 경영대학장, 오세정 전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등(가나다라 순)입니다.

후보대상자 12명은 이날 30명의 총추위원 앞에서 개별적으로 20분간 소견을 발표했습니다.


총추위는 이들이 제출한 소견서, 발전계획서 등에 나타난 교육·연구·비전 및 실현가능성, 국제적 안목, 운영능력과 리더십을 비롯한 자질을 기준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총추위는 예비후보자 5명의 정책 토론과 합동연설, 정책평가 등을 진행하고 교직원의 정책평가(40%)와 총추위원 평가(60%)를 합해 30일 '총장후보자' 3명을 이사회에 추천합니다.

이사회가 이 중 1명을 선임하면 교육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7월 20일부터 총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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