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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7연패
입력 2014-04-03 20:46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7연패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삼성화재는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22 25-22)으로 완파했습니다.

삼성화재는 1차전 패배 후 내리 3경기를 따내며 2005년 출범해 10번째 시즌을 맞은 남자 프로배구에서 8번이나 정상에 오르는 찬란한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2007-2008시즌부터 내리 7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해 한국 프로스포츠에서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7연패'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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