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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오오타니 상대로 시즌 첫 볼넷 (2보)
입력 2014-04-03 19:24 
이대호가 시즌 첫 볼넷을 골랐다. 사진(日 후쿠오카)=한희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김원익 기자]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첫 볼넷을 골랐다.
이대호는 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다. 시즌 첫 번째 볼넷이었다.
이날 두 번째로 상대 선발 오오타니 쇼헤이를 상대한 이대호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1루로 출루했다. 이날 두 번째 출루.
앞선 1회 첫 타석에서는 안타를 신고했다. 1회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오오타니 쇼헤이를 상대했다. 1구 바깥쪽 볼을 침착하게 골라낸 이대호는 2구째 몰린 공에 날카롭게 배트를 휘둘러 중앙 담장을 직접 맞추는 안타를 때렸다. 선행 주자 우치카와는 3루까지 안착했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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