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칠레 7.8 강진, 90만명 공포에 떨어…대지진 예고? '충격!'
입력 2014-04-03 19:05 
'칠레 7.8 강진' 사진=MBN


'칠레 7.8 강진'

2일 8.2의 강진이 발생한 칠레에서 또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현지 시각으로 2일 밤 11시 43분, 우리 시각으로는 오늘 낮 12시 43분쯤에 칠레 북부 항구도시인 이키케에서 남쪽으로 23㎞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칠레 당국은 어제 일어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한명 더 늘어서 지금까지 모두 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여진이 60여 차례나 계속돼 지진 피해 지역 주민 90만 명이 밤에도 집밖에 머물며 추위와 공포에 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진학자들은 "조만간 규모 8.8 이상의 강진이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대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 시기가 당장 내일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칠레 7.8 강진, 지진 무서워" "칠레 7.8 강진, 또 지진날 수도 있나보다" "칠레 7.8 강진, 이럴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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