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지역 인재 찾아요"…외투기업 채용 설명회
입력 2014-04-03 18:02  | 수정 2014-04-04 08:22
【 앵커멘트 】
우리나라에 투자한 외국기업이 지역 대학생을 채용하는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대학보다 상대적으로 취업의 문이 좁았던 능력 있는 지방대 학생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됩니다.


【 기자 】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 설명회장입니다.

ABB 코리아와 노벨 리스 코리아, 한국델파이 등 국내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 기업 6곳이 참여했습니다.

이력서를 받고 현장에서는 즉석 면접도 이뤄집니다.

▶ 인터뷰 : 유미나 / 외국 기업 면접관
- "회사 자체에 대해서 어떤 회사인지 내가 얼마나 더 오래 근무를 할 수 있는 회사인지에 대해서 굉장히 관심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일자리를 찾으려는 대학생들 역시 기대감이 큽니다.


평소에 채용 정보를 찾기 어려운 외국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채용 조건믈 꼼꼼히 살피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 인터뷰 : 배익순 / 취업 준비생
- "평소에 준비를 못 했던 것들 그리고 그 기업에 대해서 깊게 알 수도 있고 면접을 통해서 아는 것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지역 대학생의 외국기업 취업에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인선 /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 "우리 경북 권내에 있는 대학생들이 외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정보를 제공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학의 이름보단 능력 있는 젊은이들을 찾는 외국인기업이 늘면서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 문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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