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크리스 에반스 내한, 몰려든 팬·취재진에 인천공항 ‘아수라장’
입력 2014-04-03 17:52  | 수정 2014-04-03 17:58
영화 "어벤져스2"에 "캡틴 아메리카"로 출연하는 크리스 에반스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크리스 에반스 내한 현장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현장에는 수백 명의 취재진과 팬들이 운집해 북새통을 이뤘다. 크리스 에반스는 몇 명의 동료 및 경호원들과 함께 등장해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 틈에서 힘겹게 공항 게이트를 지났다.
앞서 크리스 에반스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 프로모션을 위해 한차례 내한했던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방한인 셈이다. 하지만 무대 인사 등 국내 팬들을 위한 이벤트는 준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어벤져스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은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분량을 촬영하기 위해 내한 했으며 4일 상암 DMC에서 진행될 촬영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의 절정으로 꼽히는 6일 강남대로 촬영에도 나설 예정이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리스 에반스 내한 소식에 네티즌은 "크리스 에반스 내한, 캡틴 아메리카가 한국에 있다니" "크리스 에반스 내한, 사람 엄청 많네" "크리스 에반스 내한, 반가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2는 4일까지 상암동 촬영을 진행한 후 5일 청담대교 북단램프, 6일 강남대로, 7일부터 9일까지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9일부터 12일까지 강남 탄천주차장, 13일 문래동 철강단지 등에서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