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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구혜선 “연기·연출, 뭐 하나 편한 것 없어”
입력 2014-04-03 16:45 
사진= 김승진 기자
[MBN스타 김나영 기자] 구혜선이 감독과 배우의 차이점에 대해 밝혔다.

구혜선은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극본 윤지련·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연기를 할 때는 감독 일을 하고 싶고, 감독 일을 하면 연기가 생각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출은 머리가 아픈 경우가 많고 이성적이어야 하는데, 연기는 감성적이어야 한다. 이게 물과 기름처럼 섞일 듯 안 섞인다”며 뭐 하나 쉽거나 편한 것도 없다. 마치 여름에는 겨울이 생각나고 겨울에는 여름이 생각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구혜선은 연기뿐 아니라 영화 ‘복숭아 나무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구혜선은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119 구급대의 응급구조사 윤수완 역으로 분한다.

한편, ‘엔젤 아이즈는 가슴 설레는 첫사랑이 12년 만에 다시 만나 펼치는 러브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이상윤, 구혜선, 김지석, 정진영, 공형진, 승리, 강하늘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일 첫 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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