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메신저 앱 `챗온` 3.5 업그레이드 실시
입력 2014-04-03 16:21 

삼성전자가 모바일 메신저 앱인 '챗온'의 3.5 버전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자간 일대일 대화시 메시지 발신 취소 기능이 도입된다. 챗온 사용자는 실수로 잘못 보냈거나 삭제하고 싶은 메시지를 회수할 수 있다. 상대방이 이미 읽었더라도 삭제 가능하다. 삭제된 메시지는 '발신 취소한 메시지입니다'라는 문구가 대신 표시된다.
또 실시간 위치 정보 공유 앱인 '글림스'와 연동 기능이 추가됐다. 챗온 대화방에서 글림스로 경로를 공유하도록 선택하면 설정된 시간 동안 상대방에게 내 위치나 이동 경로가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박재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상무는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더 차별화된 메시징 기능 제공과 다양한 컨텐츠 수급에 주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챗온은 안드로이드와 iOS, 블랙베리, 윈도 기반 스마트폰과 피처폰, 개인용 컴퓨터(PC) 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의 삼성 계정으로 최대 5대의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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