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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뮤직, 나우 마케팅과 어플리케이션 사업 공동운영 계약
입력 2014-04-03 16:06 
[MBN스타 송초롱 기자] 브라운아이드소울, 에코브릿지, 경수진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산타뮤직이 모바일 마케팅 기업 나우마케팅과 사업 공동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사업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산타뮤직은 4월 3일 나우마케팅과 토탈 엔터테인먼트 어플리케이션 사업을 공동 운영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나우마케팅은 모바일 마케팅 기업으로 ‘무선단말기용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한 광고 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CPI(Cost Per Install) 특허로도 불리는 이 특허는 어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와 설치 대가로 게임머니, 게임아이템, 현금 등을 지급하는 이른바 ‘리워드 앱 마케팅 기술이다.

CPI 방식은 거액을 투자해 개발한 신규 앱을 쉽게 홍보할 수 있는 수단으로 각광 받으며 지난해 국내 시장규모 연간 400억 원 이상의 사업 분야로 급성장했다. 현재 국내 CPI 주력업체는 100여 개, 일반 모바일 게임업체까지 포함하면 그 수가 수천 개에 달하지만 나우마케팅이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갖고 있어 앞으로는 이 거대한 시장 전체에 나우마케팅이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게 된다.

산타뮤직은 나우마케팅과 기부 어플리케이션인 ‘엔젤터치 사업을 함께 전개하면서 사업 운영 공동 계약까지 이를 수 있었다. 나우마케팅이 특허 기부 형태로 펼쳐 나갔던 ‘엔젤터치 사업은 신개념의 모바일 기부플랫폼으로 산타뮤직 소속 뮤지션들이 나우마케팅의 기부 어플리케이션 사업에 동참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산타뮤직은 나우마케팅과의 조우를 통해 경제적으로 힘든 10대-20대 청소년들이 조금 더 쉽게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기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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