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展' 국내 최초 단독전시 열려
입력 2014-04-03 15:39 
사진=디렉터스코리아 제공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의 대표작을 만나볼 수 있는 단독전시회가 열립니다.

해외 유물전시로 유명한 디렉터스코리아가 국내최초로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 단독 전시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전을 오는 11일 부터 6월 22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합니다.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걸작으로 평가 받는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앙기아리전투' 등의 프레스코 복원 회화작품과 함께 르네상스시대 조각예술을 대표하는 '다비드상', '피에타' 그리고 미켈란젤로의 건축/회화/조각 작품의 원본 주형 등을 망라한 134점의 주요작품 모두를 만날 수 있는 초대형 전시회입니다.

주최 측 관계자는 "미켈란젤로의 작품은 이동전시를 할 수 없는 건물의 벽이나 천정 그리고 영구보존 조각 작품들로 이루어져있어서 이탈리아 현장에 가지 않고서는 자세히 볼 수 없다"며 "이번 작품들은 이탈리아 정부가 학술과 교육적 목적 그리고 문화유산 보존의 필요성에 의해 원본주형을 만들어서 보관하고 있는 주형 레플리카 작품들로 가까이에서 만져보고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높은 교육 효과를 충족시켜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미켈란젤로 展은 호주의 시드니, 대만의 타이페이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개최되는 전시회로 온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교육문화 컨텐츠로써 가치가 높은 전시회입니다.

천재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작품세계는 물론, 그의 삶을 이끌었던 치열한 예술 혼, 그리고 르네상스의 시대정신까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마치 르네상스의 고향 이탈리아 피렌체와 로마를 여행하는 듯 생생하고 즐거운 경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초중고 청소년 학생들이 만나봐야 할 수준 높은 전시회이며, 단체예약 시 특별 프로그램 도슨트을 운영하니 학생들의 관람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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