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수시스템 e-HR시스템, 소셜커머스 시장 진출
입력 2014-04-03 14:56 

이수그룹 IT계열사 이수시스템이 ㈜위메프의 인사시스템(e-HR)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 소셜커머스 e-HR 시장에 진출했다.
3일 회사 측에 따르면 금융권과 공공기관 등 대규모 인사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왔던 이수시스템은 최근 몇 년간 성장성 높은 중견 기업들의 e-HR 시스템 수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해 이수시스템은 팬택그룹, 현대커민스엔진, 현대HDS, 태평양물산, 한성자동차와 제주항공 등의 e-HR 시스템 구축을 연이어 수주했다.
이수시스템의 이번 위메프 e-HR 수주는 소셜커머스 분야 첫 수주다. 최근 성장가도에 있는 위메프는 업무 효율 극대화와 성과중심 조직문화 수립 등을 위해 전문 인사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수시스템은 독자 개발한 e-HR 솔루션 'OPTI-HR 4.0'을 위메프에 공급하게 됐다.

이수시스템 손원동 부문장은 "OPTI-HR은 서비스업, 제조업, 유통업 등 업종 제한없이 채택되면서 효율성이 검증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위메프의 경영전략과 연계된 새로운 인사제도를 제공함으로써 전략적 실무능력 강화를 지원하고, 현업 관리자와 직원들간의 업무 효율과 서비스 품질개선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시스템의 통합 e-HR 솔루션 'OPTI-HR 4.0'은 공공부문과 금융, IT, 제조와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공공부문은 국립공원관리공단, 금융권은 국민은행, 대구은행, 우리투자증권, 한화생명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 외에도 현대하이라이프, 성동조선해양, 태영건설, 팬택그룹, GS홈쇼핑, 골프존, 제주항공 등도 이수시스템 e-HR 솔루션 사용하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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