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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구혜선 "11월9일 소방의날 생일…구조대원 役 의미 부여"
입력 2014-04-03 14:51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구혜선이 SBS 새 주말극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를 향한 남다른 의미부여를 했다.
구혜선은 3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주말극 '엔젤아이즈' 제작발표회에서 "제 생일이 소방의 날, 11월9일이다"라며 "(이번 역할이 구조대원인데) 신기했다. 재미있다는 생각과 마음으로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좋아했다.
그는 "'꽃보다 남자'를 함께 한 윤지련 작가님도 좋아하고 또 믿고 있기 때문에 드라마가 잘 나올 것 같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 사랑을 떠나 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 하면서 벌어지는 가슴 찡한 멜로 드라마다.
이상윤이 고운 심성으로 다른 이의 아픔을 살필 줄 아는 응급외과의사 박동주(딜런 박) 역, 구혜선이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119 구급대의 응급구조사 윤수완 역을 맡았다. 강하늘과 남지현은 두 사람의 아역으로 나온다. 주안이 수완의 단짝 친구 형사로, 정진영과 김지석은 의사로, 승리와 공형진이 119구조대원으로 각각 힘을 실었다. 5일 밤 첫 방송.
jeigun@mk.co.kr/ 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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