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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후배들이 돈 아닌 창조위한 연기 했으면”(사랑별곡)
입력 2014-04-03 14:42  | 수정 2014-04-03 15:42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이순재가 후배 연기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이순재는 3일 오후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사랑별곡 제작발표회에서 돈을 버는 목적이 아닌 예술적 창조가 가능한 연기를 하는 후배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는 배우는 다양한 역할을 통해 계속 변화한다”며 그것이 미세한 차이일지라도 새로운 점을 찾아 끊임없이 창조하며 발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끝없는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적이 돈이 아닌 예술적 창조여야 한다”며 후배들이 그런 연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사랑별곡은 한 평생 시장 귀퉁이에서 나물을 팔며 남편과 자식을 위해 희생하면서도 죽는 순간까지 첫 사랑 김씨를 마음에 품고 있는 어머니이자 부인, 여자인 노년의 순자의 이야기다.
강인하면서도 가녀린 우리네 어머니 순자 역은 고두심이, 한 평생 김씨를 마음에 품고 떠나 보내지 못하는 순자가 미워 무던히도 순자의 속을 썩였지만 그녀의 죽음 앞에서 비로소 용서를 비는 남편 박씨 역에는 이순재, 송영창이 더블 캐스팅됐다. 이순재, 고두심, 송영창, 서현철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2일부터 8월 3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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