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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아저씨 이양승, 험란한 생활에 서울로 상경한 이유 밝혀…'뭉클'
입력 2014-04-03 14:38 
통아저씨 이양승 / 사진=KBS여유만만 캡처


'통아저씨 이양승'

통아저씨 이양승

통아저씨 이양승이 상경 이유를 밝혀 화제입니다.

3일 KBS2 '여유만만' 에는 개그맨이자 통아저씨로 유명한 이양승과 그의 아내 양경자, 딸 이은경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그는 "어린 시절부터 (서커스에) 관심이 많았다. 어릴 때 서커스에 나가기도 했는데 순위를 결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객지 생활을 하며 꿈을 접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로 상경한 이유에 대해서는 "5살 때 헤어진 엄마를 찾기 위해 초등학교 졸업 후 상경한 것"라며 "서울만 오면 만나는 줄 알았는데 끝내 만나지 못했다. 외할아버지가 운영하는 문구점에서 살다가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예전 구두 수선가를 했는데 왼손잡이인 까닭으로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해 반나절만에 쫒겨난 일화를 소개하기도 하며 "안 해본 것 없이 궂은일을 하다가 운전기사를 하게 됐다 당시 한 달 월급이 63만원이었는데 서커스로 방송에 출연한 후 삶이 윤택해졌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MC들이 "키 158cm 몸무게 48kg 허리사이즈 25인치"라며 이양승의 신체 사이즈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통아저씨 이양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통아저씨 이양승 진짜 고생 많이 하셨네요" "통아저씨 이양승 서커스를 하실때 웃기만 했는데 그 속에 험란한 삶은 보질 못했네요.." "통아저씨 이양승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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