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자산개발, 과천에 복합문화단지 조성
입력 2014-04-03 14:32 

롯데자산개발이 과천에 광역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한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3일 "경기도, 과천시, 경기도시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과천시 과천동 208번지 일대에 18만5000㎡ 규모의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자산개발은 서울경마공원,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대공원 등과 연계해 쇼핑, 숙박, 여가, 문화를 아우르는 국내최대 광역 복합문화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 지역은 서초, 강남, 관악, 동작 등 강남권은 물론 안양, 군포, 의왕 등 경기권에서도 동시에 접근이 가능한 광역상권이다.
과천시도 개발제한구역 해제나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사업관련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16년 착공해 2018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수도권의 교통요지에 위치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과천시민에게 자긍심을 줄 수 있는 명품복합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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