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불의 고리란, `일본 쓰나미 주의보` 부른 칠레 강진 원인
입력 2014-04-03 14:16  | 수정 2014-04-03 14:18

연이은 지진 소식으로 환태평양 조산대에 분포한 '불의 고리'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1일 칠레 북부해안 태평양에서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일명 '불의 고리(Ring of Fire)'란 환태평양 지진대를 일컫는 말로 칠레에서 알래스카에 이르는 남미와 북미 해안, 일본, 동남아시아 등을 연결하는 고리 모양의 화산대를 뜻한다.
이 지역은 환태평양 조산대 태평양판과 만나는 주변 지각판의 경계를 따라 지각변동이 활발한 곳으로 화산활동과 지진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칠레 북부 지역은 지난달 16일 규모 6.7 지진이 두 차례 일어나고 17일 북부 해안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 22일에도 규모 5.8, 5.2, 4.4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잦은 지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불의 고리에 대해 네티즌들은 "불의 고리, 우리나라는 포함 안되나?" "불의 고리, 지진 피해 없길" "불의 고리, 지진 소식 끊이질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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