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청-중진공,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 운영
입력 2014-04-03 14:15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달 말부터 중국과 국내에서 중소기업 해외 주재원 역량 강화를 돕는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주재원 사관학교 과정은 중국 베이징 수출인큐베이터(BI), 중국 상하이-한양대 상해센터, 경기 안산 중소기업연구원에서 각각 열린다. 베이징 사관학교는 칭화대, 상하이 사관학교는 교통대와 공동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에 3~4시간씩 각종 경영기법, 세무.노무관리, 역사 등 중국 현지 경영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총 16주간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4일 중국 상하이-한양대 상해센터에서 한국 기업 중국법인장 50여 명을 대상으로 '창조경제와 중소기업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한 청장은 이날 특강에서 국내 기업의 중국 현지 성공 경영기법과 중국의 문화와 법률, 제도 등을 소개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6시 상하이 광계성 쇼핑센터에서는 중기청.중진공.한국문화원 주최로 '상하이 한국문화 및 우수 중기제품 페스티벌'이 열린다.한류문화행사를 중소기업의 제품 수출에 활용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물소리 공연, 꽃의 전설 등을 통해 우리 문화를 중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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