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버지니아 동해병기법, 美 버지니아 주지사 서명…`7월 발효`
입력 2014-04-03 13:30  | 수정 2014-04-05 22:33

테리 매콜리프 미국 버지니아 주지사가 주의회 관문을 통과한 '동해병기법안'에 최종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외교 소식통과 동해 병기 운동을 주도해온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 등에 따르면 매콜리프 주지사는 지난달 28일 해당 법안을 원안 그대로 서명했다.
법안은 오는 7월 1일 이후 발효되며 버지니아 주 내 모든 공립학교 교과서는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를 함께 표기해야 한다.
주의회도 지난달 30일자로 법안이 주지사에 의해 "승인됐다(approved)"고 알렸다.

한편 매콜리프 주지사는 서명 이후 한인단체 등과 별도 서명 행사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지니아 동해병기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버지니아 동해병기법, 드디어 인정받았구나" "버지니아 동해병기법, 다행이다" "버지니아 동해병기법, 동해 알리기 동참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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