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방통대-코이카, '콩고에 원격교육 전수' 업무협약
입력 2014-04-03 11:17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지난 2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과 '콩고민주공화국 맞춤형 원격교육모델 전수 사업'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방송대에 따르면 협약에는 콩고의 원격교육 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매년 약 2주간의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국가발전과 교육의 역할', '원격교육의 이해와 활용' 등 이론 강의와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 방문 교육을 받게 됩니다.

 방송대 양창열 박사는 "아프리카의 원격교육 환경은 TV·라디오가 중심이 된 우리나라 1970년대와 비슷하다"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해 콩고에 원격교육이 뿌리내리도록 이바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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