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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박현우·김재훈 “우리도 일본 갑니다”
입력 2014-04-03 10:53 
박현우와 김재훈은 5월 "로드FA 15" 스페셜 매치를 준비하기 위해 일본 전지훈련을 결정했다. 사진=로드FC 15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부산협객 박현우와 ‘야쿠자 김재훈의 일본행이 결정됐다. 오는 5월 10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15에서 두 사람의 스페셜 매치가 확정되면서 경기의 퀼리티를 높이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맹훈련할 예정이다.
김재훈과 박현우는 올 상반기 최고의 핫 이슈를 몰고 온 ‘주먹이운다에서 전직 야쿠자, 부산협객 이라는 타이틀로 지역 예선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쳐왔다. 방송 당시부터 거침없는 입담과 포스로 인기를 끌었던 두 사람이지만, 김재훈의 탈락으로 두 사람의 대결구도는 펼쳐지지 못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경기가 확정됨에 따라 격투기 팬 뿐 아니라 일반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김재훈과 박현우가 윤형빈을 따라 일본행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로드FC 황영호 본부장은 로드FC 링 위에서 경기를 펼치게 될 두 선수가 대회 전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일본 전지훈련 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상당히 기대가 된다. 스페셜 매치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과 종합격투기 최강국 브라질과의 대항전이 펼쳐지는 로드FC 코리아 세 번째 시리즈는 오는 6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 서울호텔에서 개최된다. 또한 입장권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이며, 저녁 8시 슈퍼액션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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