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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측 “이종석, 北사투리부터 의학용어까지 완벽 구사”
입력 2014-04-03 10:05 
사진제공= 아우라미디어
[MBN스타 김나영 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이 북한 최고의 천재의사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3일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연출 진혁·제작 아우라미디어) 측은 주인공 박훈 역을 맡은 이종석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극중 이종석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뜨거운 심장의 천재의사 박훈으로 분한다. 박훈은 북한 최고 지도층의 건강을 연구하고 관리하는 만수무강연구소의 최고 실력자로 거듭나 최고의 수술 집도 실력까지 갖추는 인물이다.

특히 이종석은 첫사랑을 찾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버는 뜨거운 심장을 지닌 박훈을 통해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은 북한 만수무강연구소 최고 실력자 박훈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종석은 의사의 상징인 하얀 가운을 입고 범상치 않은 눈빛을 내뿜고 있다. 무엇보다 이종석의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함께 사진 속 배경이 북한 임을 상징하는 배지와 뒤로 보이는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액자가 묘한 긴장감을 형성, 이종석이 연기할 박훈에 대해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닥터 이방인에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는 이종석은 자신이 맡은 박훈으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해 수술 참관, 병원 실습 등에 열혈적으로 임했으며, 어려운 의학용어를 일상용어처럼 사용하기 위해 마치 수험생처럼 대본 열공을 생활화 하고 있다.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이종석이 뜨거운 심장을 가진 북한 천재의사 박훈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연기를 펼치는 것은 물론, 촬영장을 땀과 열정으로 물들이고 있어 제작진을 감탄시키고 있다”며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느껴질 만큼 카리스마가 폭발한 이종석의 천재의사 변신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 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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