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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현빈 "정재영과 조정석 역 탐날만큼 매력적"
입력 2014-04-03 09:55 
역린 현빈
역린 현빈

배우 현빈이 영화 '역린'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현빈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역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현빈은 "제대하고 나서 중화권 팬미팅을 하고 있을 때 '역린' 시나리오를 보게 됐다. 호텔숙소에서 시나리오를 봤는데 매력을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이야기도 재밌고 정재영, 조정석 역이 탐날만큼 캐릭터들도 매력적이었다. 시나리오를 읽고 한국 와서 바로 감독님 만나 뵙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여 기대치를 높였다.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엇갈린 운명과 역사 속에 감춰졌던 숨 막히는 24시간을 그린다. 오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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