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모건스탠리 "엔화, 2분기에 달러당 97엔 찍을 것"
입력 2014-04-03 09:41 

아베노믹스 영향으로 일본의 엔저현상이 지속되면서 모건스탠리가 가까운 시일 내 엔화가 달러당 100엔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모건스탠리는 2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2분기에 달러당 97엔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민간 고용과 공장 주문 등 일련의 경제 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엔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시장에서 이날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18% 상승한 103.83엔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는 103.82엔에 거래되고 있다. 위로는 104.34부근에 저항선이, 아래로는 103.10부근에 지지선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달러·엔이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일본 은행이 추가 부양책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엔화의 약세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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