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과천 광역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 탄력 받나
입력 2014-04-03 09:10  | 수정 2014-04-03 16:05
롯데는 과천시, 경기도 및 경기도시공사와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과천시 과천동 208번지 일원 18만5천㎡ 부지) 조성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쇼핑·숙박·여가·문화를 아우르는 광역 복합문화단지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서초·강남·관악·동작 등 강남권은 물론 안양·군포∙의왕 등 경기권에서도 동시에 접근이 가능하다는 광역 상권의 입지를 최대한 활용해 서울경마공원,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대공원 등과 연계하는 국내최대 복합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과천시가 추진 중인 중점사업으로 2013년 5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나 참여社가 없어 표류해 오다 최근 ‘롯데가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과천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롯데는 복합개발사업의 전문성과 안정적인 운영능력 등을 바탕으로 명품복합문화단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과천시도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사업관련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성산업은 오는 2016년 착공, 2018년 완공을 목표로 3일 롯데자산개발∙경기도∙과천시∙경기도시공사는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연내에 최종사업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이사는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경마공원,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컬쳐몰(Culture Mall)을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수도권의 교통요지에 위치한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명품복합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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