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LG생명과학, 1분기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
입력 2014-04-03 08:56 

신한금융투자는 3일 LG생명과학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982억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밀화학 매출은 내수 부진으로 3.2% 감소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은 15억원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돼 분기별 이익 안정성은 높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올해 기술 수출료 유입이 줄어들면서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6% 감소한 9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연간 700억원 수준의 연구개발비 투자를 감안하면 분기 당 1000억원의 매출은 돼야 영업이익 흑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낮아진 실적 전망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으며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상승 여력 역시 제한적이라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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