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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에이핑크 경합 속 ‘가끔’ 크러쉬를 주목하라
입력 2014-04-03 08:50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힙합 뮤지션 크러쉬의 솔로곡 ‘가끔이 박효신 에이핑크 임창정 등 음원 강자 사이를 뚫고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크러쉬는 디지털 싱글 ‘가끔을 지난 2일 발매했다. 이 노래는 공개되자마자 올레뮤직, 벅스, 지니, 소리바다에서 1위, 멜론에서 2위를 기록했다. 3일 오전 8시 현재까지도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크러쉬는 아직 대중적 인지도가 낮음에도 ‘야생화로 각 차트 1위를 독주하고 있는 박효신과 풋풋한 매력을 선보인 에이핑크, 또 정통 발라드로 돌아온 임창정 등 쟁쟁한 뮤지션들 사이에서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또한 그는 피처링으로 참여한 로꼬의 ‘감아와 함께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음악 두 곡 모두를 차트 상위권 내 나란히 진입시키는 쾌거를 달성했다. ‘차트 이터 크러쉬로서의 존재감을 빛냈다는 평가다.
앞서 크러쉬의 새 싱글이 발매되자 동료 아티스트들도 크게 호응했던 터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개리, 사이먼디, 정기고, 다이나믹듀오 개코, 자이언티 등이 크러쉬의 신곡을 높이 평가하며 그를 응원했다.

크러쉬의 ‘가끔은 레이백 그루브가 가미된 힙합 R&B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이별 이야기를 담았다.
크러쉬는 자이언티가 이끄는 비비드(VV:D) 크루에서 작사·작곡이 가능한 힙합 R&B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먼저 시작했다. 이후 2012년 12월 디지털 싱글 '레드 드레스(Red Dress)'로 정식 데뷔했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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