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 안준철 기자] 선수들의 기합이 좋았다.”
오승환이 속한 일본 한신 타이거즈의 와다 유타카(52) 감독이 오래만에 미소를 지었다.
와다 감독이 이끄는 한신은 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정규시즌 2차전에서 모처럼만에 터진 타선을 앞세워 15-0 대승을 거뒀다. 선발전원안타를 터트리며 전날 3안타로 빈타에 허덕였던 모습을 불식시켰다. 또 이날 승리로 센트럴리그 최하위에서 2승3패로 뛰어올랐다.
와다 감독은 경기 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처럼 타선이 터졌다. 니시오카가 부상으로 이탈하긴 했지만 우에모토 히로키가 잘 메워줬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요미우리전 3-12로 패하고, 1일 주니치와의 홈 개막전에서 0-10으로 완봉패하며 팀 분위기가 침체됐다. 하지만 한신은 하루만에 180도 달라져 있었다. 와다 감독은 어제(1일) 참패했기 때문에 오히려 선수들이 투지를 불태운 것 같다. 이렇게 팀이 정비되는 것 같다”며 밝은 전망을 밝혔다.
한편 한신은 3일 열리는 에이스 노미 아쓰시(35)를 출격시킨다. 이에 맞서는 주니치는 야마우치 소마(29)를 선발로 내세운다.
[jcan1231@maekyung.com]
오승환이 속한 일본 한신 타이거즈의 와다 유타카(52) 감독이 오래만에 미소를 지었다.
와다 감독이 이끄는 한신은 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정규시즌 2차전에서 모처럼만에 터진 타선을 앞세워 15-0 대승을 거뒀다. 선발전원안타를 터트리며 전날 3안타로 빈타에 허덕였던 모습을 불식시켰다. 또 이날 승리로 센트럴리그 최하위에서 2승3패로 뛰어올랐다.
와다 감독은 경기 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처럼 타선이 터졌다. 니시오카가 부상으로 이탈하긴 했지만 우에모토 히로키가 잘 메워줬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요미우리전 3-12로 패하고, 1일 주니치와의 홈 개막전에서 0-10으로 완봉패하며 팀 분위기가 침체됐다. 하지만 한신은 하루만에 180도 달라져 있었다. 와다 감독은 어제(1일) 참패했기 때문에 오히려 선수들이 투지를 불태운 것 같다. 이렇게 팀이 정비되는 것 같다”며 밝은 전망을 밝혔다.
한편 한신은 3일 열리는 에이스 노미 아쓰시(35)를 출격시킨다. 이에 맞서는 주니치는 야마우치 소마(29)를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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