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임성윤 기자] 송일수 두산 감독이 지난 2연패의 사슬을 끊은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2일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넥센과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서 칸투-민병헌-양의지의 홈런을 포함 15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9-5로 승리했다.
전날 첫 대결에서 3안타에 머물며 완패한 두산은 이날의 승리로 전날의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 냈다. 선발 볼스테드가 데뷔전이었음에도 6⅓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으며 전날 빈타에 허덕이던 타선은 불붙은 방망이를 뽐내며 대량득점을 만들어 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선발 볼스테드가 실점은 있었지만 템포가 좋았고 볼넷이 없었던 점이 좋았다”고 평가했으며 4-2까지 추격당한 6회초 나온 양의지의 홈런이 경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꿔줬다. 오늘 승리로 지난 2경기 좋지 않은 흐름이 바뀐 것 같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lsyoon@maekyung.com]
두산은 2일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넥센과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서 칸투-민병헌-양의지의 홈런을 포함 15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9-5로 승리했다.
전날 첫 대결에서 3안타에 머물며 완패한 두산은 이날의 승리로 전날의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 냈다. 선발 볼스테드가 데뷔전이었음에도 6⅓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으며 전날 빈타에 허덕이던 타선은 불붙은 방망이를 뽐내며 대량득점을 만들어 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선발 볼스테드가 실점은 있었지만 템포가 좋았고 볼넷이 없었던 점이 좋았다”고 평가했으며 4-2까지 추격당한 6회초 나온 양의지의 홈런이 경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꿔줬다. 오늘 승리로 지난 2경기 좋지 않은 흐름이 바뀐 것 같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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