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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거짓진술 유도' 고발인 조사 방침
입력 2007-02-08 11:42  | 수정 2007-02-08 11:42
대검찰청 특별감찰반은 서울동부지검의 피의자 거짓진술 강요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접수한 전 제이유 납품업자 강모씨를 조만간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감찰반은 녹음 파일의 내용을 정리하는대로 사건 담당자인 백모 검사와 이모·황모 검사가 피의자와 유죄협상을 벌였는지, 법정에서 거짓진술을 할 것으로 강요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무고한 사람을 기소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한 강모씨와 수사 상황을 녹음한 전 제이유 이사 김모씨를 조만간 소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찰반은 강씨와 김씨에 이어 백 검사 등 수사팀을 모두 소환 조사한 뒤 다음주 중 처벌과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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