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 3000시대 열자 ◆
코스피가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올 들어 사상 처음으로 장중 2000선을 넘었다.
코스피는 2일 개장과 동시에 2001.26까지 올랐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전날보다 5.27포인트(0.26%) 오른 1997.2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4339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액은 1조5112억원에 달한다.
코스피가 2000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매일경제신문은 3일 '주가 3000시대'를 목표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를 비롯해 정부 당국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과도하게 저평가된 한국 증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대토론회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 최운열 서강대 교수, 임석정 JP모간 대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강신우 한화자산운용 사장, 김형태 자본시장연구원 원장 등 정부와 금융투자업계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끝장 토론을 벌인다.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증시를 위축시키는 불필요한 규제 완화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 등 증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과제와 실현 방안을 다양한 각도에서 모색할 예정이다. 또 주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유관기관 등 최고경영자(CEO) 30여 명 등 자본시장업계 종사자 300여 명과 일반인 60여 명도 참석한다.
[최재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스피가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올 들어 사상 처음으로 장중 2000선을 넘었다.
코스피는 2일 개장과 동시에 2001.26까지 올랐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전날보다 5.27포인트(0.26%) 오른 1997.2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4339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액은 1조5112억원에 달한다.
코스피가 2000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매일경제신문은 3일 '주가 3000시대'를 목표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를 비롯해 정부 당국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과도하게 저평가된 한국 증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대토론회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 최운열 서강대 교수, 임석정 JP모간 대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강신우 한화자산운용 사장, 김형태 자본시장연구원 원장 등 정부와 금융투자업계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끝장 토론을 벌인다.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증시를 위축시키는 불필요한 규제 완화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 등 증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과제와 실현 방안을 다양한 각도에서 모색할 예정이다. 또 주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유관기관 등 최고경영자(CEO) 30여 명 등 자본시장업계 종사자 300여 명과 일반인 60여 명도 참석한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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