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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진 8.0, 남미 태평양 해안 전역…‘쓰나미 경보까지 발령’
입력 2014-04-02 17:06 
칠레 지진 8.0
칠레 지진 8.0

칠레 북부 해안 인근 태평양에서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칠레 북부 타라파카주(州)의 주도인 이키케 해안 지역에서 1일(현지시간) 규모 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지진으로 칠레를 비롯해 페루, 에콰도르 등 남미 태평양 해안 전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칠레 당국은 지진이 발생한 해안 주변 지역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앞서 USGS는 해당 지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지진 규모를 7.7로 상향 수정했다.

진앙은 칠레 북부의 태평양 연안도시인 이키케에서 북서쪽으로 86km 떨어진 바다의 해저 10km 지점이라고 미국 지질조사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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