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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류시원 부인, 양육권 제외 모두 양보” 제안
입력 2014-04-02 16:35  | 수정 2014-04-02 17:15
[스타투데이] 배우 류시원의 이혼 조정이 또 다시 결렬된 가운데, 재판부가 류시원의 아내 조모씨에게 양육권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양보가 필요하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시원이 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2차 변론준비기일에 불참한 가운데 조씨만 참석해 진행됐다.
지난 조정에서 조씨는 아이의 면접교섭권(자식을 양육하지 않는 부모가 자식을 만나거나 전화 편지 등을 할 수 있는 권리)을 제대로 이행했을 경우, 다시 재산권분할 문제를 논의키로 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고 측 대리인은 조씨가 류시원과 제대로 의사소통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 조씨의 법률 대리인 역시 반박에 나서 결국 조정은 결렬됐다.
이에 따라 재판부 이번 조정에서도 조씨에게 다음 조정까지 면접교섭권 2회를 실행할 것을 제안했다.

재판부 또한 조씨에게 양육권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 양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조정 기일은 다음 달 28일이다.
한편, 조씨는 지난해 3월 류시원을 폭행 및 협박, 위치정보수집 혐의로 고소했다.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해 벌금형을 선고했으나 류시원은 대법원에 상고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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