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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끝내기 득점, 추신수가 출발점”
입력 2014-04-02 12:47  | 수정 2014-04-02 16:01
9회말 1사 1, 2루에서 벨트레의 끝내기 안타때 추신수가 득점을 올린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둔 론 워싱턴 감독이 추신수의 ‘출루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텍사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볼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워싱턴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추신수가 9회 상황을 만들었다”며 추신수의 출루 능력을 칭찬했다. 9회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아드리안 벨트레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경기를 끝냈다.
워싱턴은 좌완 투수를 상대로 무조건 공격적으로 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마지막 2득점을 기록한 것도 인상적이었다”며 추신수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그는 (볼넷을 고른) 프린스 필더도 정말 대단한 일을 했다. 벨트레는 이런 상황이 처음이 아니었을 것이다. 경험이 많아서 자신의 역할을 잘 알고 있는 선수”라며 필더와 벨트레에게도 좋은 평가를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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