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경휴대폰 '알뜰폰' 본격 출시, 안정적 통화품질은 기본…최대 50% 저렴
입력 2014-04-02 11:27  | 수정 2014-04-02 11:28
사진=서경방송 제공


서경방송(대표이사 윤철지)이 '알뜰폰'으로 알려진 저가 휴대폰 사업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12월 한국케이블텔레콤(KCT)과 서비스 계약을 맺은 서경방송은 4월부터 진주시 동성동 본사 뒤편에 매장을 열고 휴대폰 판매와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서경휴대폰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기본요금입니다. 먼저 피처폰, 즉 폴더폰의 경우 '서경음성9'(기본료 9,000원)와 '서경음성17'(기본료 17,000원) 등 두 가지 요금제가, 스마트폰은 '서경스마트38'(38,000원)과 '서경스마트48'(48,000원) 요금제가 있습니다.

타 통신사의 표준요금을 기준으로 할 때 기본요금이 최대 50% 정도 저렴합니다. 특히 SK텔레콤의 통신망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통화품질을 제공받고, 쓰던 번호와 단말기를 그대로 쓰면서 더욱 저렴하게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방문 후 30분 안에 개통이 될 정도로 가입절차도 간단하고 신속합니다.

보유하고 있는 단말 기종은 적지만 단말기 구입 부담이 적어 저렴한 요금을 선호하는 가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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