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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상암에서 진행중…‘버스노선 확인 필수’
입력 2014-04-02 11:23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상암동 DMC 부근에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국내 촬영이 시작된다.

사흘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촬영이 진행되는 월드컵 북로인 월드컵파크 7단지부터 상암초등학교 사거리까지 양방향 도로를 전면 통제하게 된다. 때문에 상암동 DMC 주변에 교통 통제 및 우회 안내 입간판 플래카드 190여개가 설치될 예정이며, 교통경찰관·모범운전자 150여명이 투입된다.

이에 경찰청은 "주중 진행되는 촬영으로 이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양대로, 성암로, 월드컵로, 매봉산로 등을 이용해 우회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어벤져스2'는 3월 30일 마포대교, 청담대교, 세빛둥둥섬 촬영을 시작으로 4월 2일~4일까지 상암동 DMC단지, 4월 5일 청담대교, 한강뚝섬공원, 4월 6일 강남사거리 등 약 보름간 촬영을 진행한다. 특히 현장 측은 영화의 저작권, 초상권 보안 및 시민 안전을 위해 시민과 언론의 협조를 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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