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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효연, 이번엔 성지글 논란…소녀시대 내 왕따설?
입력 2014-04-02 11:22 
경찰 조사 효연 , 폭행 논란을 빚은 소녀시대 멤버 효연의 소속사가 경찰 조사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일명 "성지글"이 화제다.
경찰 조사 효연
경찰 조사 효연

폭행 논란을 빚은 소녀시대 멤버 효연의 소속사가 경찰 조사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일명 '성지글'이 화제다.

지난 1일 SM엔터테인먼트는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되었다. 경찰로부터 심한 장난을 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고, 앞으로 오해 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전했다.

SM의 입장 발표로 상황은 마무리 되는 듯 했으나, ‘성지글이라 불리는 것이 등장하며 누리꾼들이 다시 술렁이기 시작했다. 글쓴이는 친구 언니 친구의 아빠”의 말을 빌려 효연의 소녀시대 내 왕따설을 주장했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함께 장난을 치던 중 얼굴 부위를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녀시대 멤버 A씨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친구 B씨는 지난달 30일 0시30분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의 지인의 집 2층에서 A씨와 장난을 하다가 A씨가 B씨의 손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A씨의 손가락에 눈 부위를 맞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사건 당일과 다음 날 두차례에 걸쳐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을 치다 맞았다고 신고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일부러 날 때린 것 같지는 않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신고가 돼 입건 처리는 됐지만 사건 자체가 해프닝 수준이라 혐의없음이나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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