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가 프로야구 스포츠마케팅 일환으로 한화이글스 소속 선수들이 도루를 기록할 때 마다 바닥재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한화L&C는 지난 1일 한화이글스의 홈개막전이 열린 대전야구장에서 한화이글스, 대전사회공동복지모금회와 함께 '사랑의 도루' 캠페인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2014 시즌동안 도루를 기록할 때마다 한화L&C의 바닥재가 9.9㎡(3평)씩 적립되며 이는 복지기관에 무료로 시공된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정근우, 이용규 등을 영입하며 기동력을 강화했다. 협약식에 참가한 정근우 선수는 "올 시즌 팀의 도약을 위해서 뿐 아니라 많은 복지기관이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더 많은 도루를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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