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K리그 역대 개인통산 최다 헤딩골 기록을 경신한 김신욱이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김신욱은 지난 3월29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14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7분 만에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서울 지역 박스 안에서 서울의 김주영과 울산 김치곤이 헤딩 경합을 펼치다 흐른 공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 왼쪽으로 떨어졌고 이를 김신욱이 재빨리 쇄도하면서 머리로 밀어 넣으면서 골을 기록했다.
김신욱의 당시 득점은 K리그의 새 역사였다. 헤딩으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지난 3월15일 수원전에서 통산 33번째 헤딩골을 넣으면서 은퇴한 우성용과 함께 최다 헤딩골 타이기록을 세웠던 김신욱은 서울전 득점으로 통산 34개의 헤딩골을 기록, 이 부문 기록 보유자가 됐다.
5라운드에서 헤딩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낸 김신욱은 곧바로 발로도 또 한골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시즌 5호골로 득점랭킹 선두에 올랐다. 프로연맹은 머리로 발로 멀티골 폭발, 그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라는 평가와 함께 MVP로 선정했다.
위클리베스트 공격수 부문에는 김신욱과 함께 이동국이 이름을 올렸다. 이동국은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면서 1-0 승리를 이끌었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포항 스틸타카의 핵심인 이명주와 문창진을 비롯해 수원의 김두현과 상주의 이상호가 포함됐고 수비라인에는 현영민(전남) 윌킨슨(전북) 이윤표(인천) 이용(울산)이 선정됐다. 상주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킨 포항의 신화용이 최고 수문장으로 뽑혔다.
[lastuncle@maekyung.com]
김신욱은 지난 3월29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14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7분 만에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서울 지역 박스 안에서 서울의 김주영과 울산 김치곤이 헤딩 경합을 펼치다 흐른 공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 왼쪽으로 떨어졌고 이를 김신욱이 재빨리 쇄도하면서 머리로 밀어 넣으면서 골을 기록했다.
김신욱의 당시 득점은 K리그의 새 역사였다. 헤딩으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지난 3월15일 수원전에서 통산 33번째 헤딩골을 넣으면서 은퇴한 우성용과 함께 최다 헤딩골 타이기록을 세웠던 김신욱은 서울전 득점으로 통산 34개의 헤딩골을 기록, 이 부문 기록 보유자가 됐다.
5라운드에서 헤딩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낸 김신욱은 곧바로 발로도 또 한골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시즌 5호골로 득점랭킹 선두에 올랐다. 프로연맹은 머리로 발로 멀티골 폭발, 그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라는 평가와 함께 MVP로 선정했다.
위클리베스트 공격수 부문에는 김신욱과 함께 이동국이 이름을 올렸다. 이동국은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면서 1-0 승리를 이끌었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포항 스틸타카의 핵심인 이명주와 문창진을 비롯해 수원의 김두현과 상주의 이상호가 포함됐고 수비라인에는 현영민(전남) 윌킨슨(전북) 이윤표(인천) 이용(울산)이 선정됐다. 상주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킨 포항의 신화용이 최고 수문장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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