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칠레 지진, 진도 8.2 규모…쓰나미 경고에 `긴급 대피령`
입력 2014-04-02 10:50 

칠레 8.0 규모의 지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질조사국이 8.2로 상향 수정해 충격을 주고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일(현지시간) 칠레 북부 타라파카주의 주도인 이키케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86km 떨어진 해안 지역에서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지진 규모를 8.2로 높였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의 영향으로 중남미의 태평양 해안 전체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칠레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해 강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칠레 당국은 지진 주변 해안 지역에 대피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지질조사국은 인근 국가인 에콰도르, 페루에도 지진해일 경보와 함께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칠레 지진 쓰나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칠레 지진, 무섭다", "칠레 지진, 큰 피해는 없어야 할텐데", "칠레 지진, 8.2규모라니 충격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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