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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16년 만에 홈경기 우천 취소
입력 2014-04-02 10:28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1998년 이후 처음으로 홈경기 우천 취소를 경험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16년 만에 홈경기 우천 취소를 겪었다.
오클랜드는 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O.co 콜리세움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비로 경기를 취소했다. 취소된 경기는 3일 더블헤더로 열릴 예정이다.
오클랜드 홈경기가 비로 취소된 것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1998년 5월 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이후 처음이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콜리세움에서 더블헤더 경기가 열리는 것은 구장 개장 이후 처음이다.
좀처럼 보기 드문 우천 취소에 선수들도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클랜드 투수 다니엘 스트레일리는 자신의 SNS에 여기서 처음으로 우천취소 됐을 때가 내가 9살 때였다”는 글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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